팬 챙기는 임영웅, 그에 보답하는 '영웅시대'

팬 챙기는 임영웅, 그에 보답하는 '영웅시대'

뉴스컬처 2025-01-04 00:01:00 신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국가 애도 기간 중에 콘서트 강행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임영웅이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가수 임영웅이 12월 4주 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최다 득표자에 올랐다.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임영웅은 34만 6862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197주 연속 1위에 오르게 됐다.

임영웅.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2위는 이찬원(12만 7089표)이 차지했다. 이어 영탁(3만 7005표), 황영웅(1만 5177표), 지민(방탄소년단, 1만 4881표), 송가인(1만 1871표), 이병찬(1만 690표), 박창근(1만 380표), 뷔(방탄소년단, 7978표), 진(방탄소년단, 7553표) 순으로 집계됐다.

스타에 대한 실질적인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임영웅은 가장 많은 3만 3891개를 받았다.

이어 이찬원(1만 2079개), 영탁(3885개), 지민(1514개), 황영웅(1461), 송가인(1368개), 이병찬(1118개), 박창근(1040개), 뷔(784표), 진(784표) 순으로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사임영웅 리사이틀. 사진=물고기뮤직
사임영웅 리사이틀. 사진=물고기뮤직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27일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진행 중이며 2, 3일에 이어 4일 공연까지 예정대로 펼친다.

2, 3일과 4일은 정부가 지정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국가애도 기간으로 공연 강행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임영웅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공연 장소가 고척스카이돔이다. 공연이 취소되면 천문학적 제작비가 투입된 고척스카이돔 내외부의 각종 설치물과 오랫동안 공연을 준비한 스태프들의 생계형 인건비, 지방에서 올라오는 수백대의 대절버스를 취소해야 한다.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공연의 규모를 훌쩍 뛰어 넘는다. 상상 초월하는 규모로 임영웅이 이번 공연을 연기하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해 불길에 휩싸였다. 승객 181명 중 2명이 구조 됐고,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주요 예능 프로그램들의 의 편성과 공연들이 취소됐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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