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측이 한지민과 이준혁의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동안 달콤한 로맨스 분위기를 풍기던 기존 티저와 달리, 이번 영상에서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비서 은호(이준혁)의 팽팽한 대립이 눈길을 끈다.
완벽한 비서를 찾아 헤매던 지윤은 인재를 찾아주는 서치펌에서 은호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은 날 선 신경전을 벌이며 불편한 관계를 형성한다.
특히 은호는 지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비판하며 “원래 헤드헌터들은 이런 식으로 일합니까? 아무 데나 이직시키고 돈만 벌면 그만이에요?”라고 쏘아붙이고, 지윤은 “우리 두 번은 보지 맙시다”라며 차갑게 답한다.
흥미로운 점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했던 두 사람이 이후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계기로 은호가 지윤의 비서가 되었을지,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달콤한 사내 연애를 즐기던 지윤과 은호는 사실 서로에게 좋은 첫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랬던 두 사람의 관계가 밀착 케어 로맨스로 변화하게 된 과정을 주목해 봐주시면 ‘나의 완벽한 비서’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총 12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2025년 1월 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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