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대식가로 알려진 가수 겸 뮤지컬배우 테이의 놀라운 식사량이 화제다.
3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테이가 '겨울의 맛'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두 사람은 고양시의 한 맛집을 찾아 닭 내장탕을 시작으로 묵은지 닭볶음탕까지 맛보며 식도락 여행을 즐겼다.
특히 테이는 볶음밥을 배추에 싸먹는 독특한 '먹스킬'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가 포만감을 물었을 때 테이는 "나와서 먹는 밥은 맛보기 정도다. 진짜 밥은 집에서 먹는다"며 "혼자 치킨을 시켜 먹을 때는 최소 3마리를 먹고, 한 달에 닭을 26마리는 먹는 것 같다"고 고백해 전현무를 경악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용산구 전자상가 뒷골목으로 이동해 구룡포 과메기를 맛보았다. 테이는 "옛날에 여기 오락기 사러 왔었다"며 추억을 회상했고, 전현무 역시 "난 다른 이유로도 왔었지"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귀족 음식'으로 불리는 또 다른 '겨울의 맛' 메뉴도 주문하며 식도락 여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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