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암으로 고생하더니" 윤도현, 건강 이상 '적신호' 안타까운 소식

"희귀암으로 고생하더니" 윤도현, 건강 이상 '적신호'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 2025-01-03 21:06: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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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가수 윤도현이 위말트 림프종 희귀암 투병 소식 이후 다시 한번 건강 이상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윤도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진짜로 살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외국 경찰들이 시민들을 저지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앞서 지난 1일 윤도현은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출연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제작사 CJ ENM 측에서는 "명우 역을 맡은 윤도현 배우가 A형 독감에 걸려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캐스팅을 변경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캐스팅을 갑작스럽게 변경하여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윤도현 배우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윤도현 인스타그램
사진=윤도현 인스타그램

독감에 걸려 캐스팅을 변경할 만큼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윤도현이었기에 누리꾼들은 이번 인스타그램 게시물 문구가 더욱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제발 아프지 마세요", "조금 더 쉬어야 낫는데 내일 무대에 복귀한다고 하더라", "힘내서 남은 공연 무사히 해내시길", "왜 자꾸 아픈 건지 너무 속상하다", "기운 좀 차린 것과 3시간 남짓한 공연을 이끌어가는 건 완전히 다른 건데 무리하는 거 아닌가 걱정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윤도현은 지난 2023년 8월 희귀암 위말트 림프종에 걸려 3년간 투병 후 마침내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마이크임팩트'에 출연해 암 투병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암 환자들에게 희망 주고 싶어

사진=윤도현 인스타그램
사진=윤도현 인스타그램

윤도현은 "암이 정말 무서운 병이다. 암에 걸릴 거라 상상도 못 하고 있기 때문에 충격도 받았고 불안했다. 이러다가 진짜 잘못되면 어떡하지 고민도 했었다"라며 "그래도 치료라는 게 있으니까 열심히 치료를 받아보자 싶었다. 충실하게 의사 선생님 말씀에 따라 치료를 진행했다. 다행히 이런 마음으로 치료를 받다 보니까 잘 됐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사실 암 환자들이 좌절할 수밖에 없는 게 '암'이라는 단어 자체가 워낙 공포심을 자극한다. 방사선 치료받을 때도 다른 환자들 얼굴이 다 어두웠다"라며 "아무래도 내가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까 암 환자들에게 나중에 치료가 잘 되면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무사히 치료를 끝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윤도현은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힘을 얻었다고 하셔서 다행이다.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또한 윤도현은 "암 치료를 받으면서 신체적으로 한계가 있어 운동 같은 건 못했다. 그래서 대신 음악을 많이 들었다"라며 "다양한 메탈 음악을 들으면서 메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메탈 음악을 준비 중"이라고 새 앨범에 대한 소식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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