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이병헌, '셀프 따귀'... 멍 커버 안될까봐 NG 없이

'오징어 게임2' 이병헌, '셀프 따귀'... 멍 커버 안될까봐 NG 없이

금강일보 2025-01-03 20: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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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넷플릭스코리아' 캡처 사진 = 유튜브 '넷플릭스코리아' 캡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프런트맨 역을 맡은 배우 이병헌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에서는 "이병헌, 이정재, 강하늘, 이서환, 조유리의 방청객급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병헌, 이정재, 강하늘, 이서환, 조유리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의 장면을 리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병헌은 5인 6각 경기 중에 나온 배경음악으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가 나오자 "진짜 이 음악으로 쓰는 줄 몰랐다"며 "우리가 현장 편집을 늘 하는데 그때 감독님이 장난처럼 '그럼 이 음악이 어떻겠냐'고 그래서 그때 출연자들이나 스태프들이 다 한참 되게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 응원가로 잘 알려진 노래인데 '저런 피바다 속에서 아주 희망찬 응원가를 들어야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잘 보여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동료 배우들이 "병헌이 형 완전 게임에 푹 빠졌어"라며 이병헌을 언급하자 이병헌은 "인호라는 인물이 모든 생각을 무너뜨려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 큰 그림이라면 이렇게 촌각을 다투는 게임을 실제로 함께 팀이 돼서 하고 있을 때는 '실제 자기 자신도 그 게임을 즐기고 있다'라는 그런 결론을 감독님과 함께 얘기했다"며 "연기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힘들기도 했고 재미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유튜브 '넷플릭스코리아' 캡처 사진 = 유튜브 '넷플릭스코리아' 캡처

이병헌은 팽이치기 담당이었는데, 게임에서 실패 후 자신의 뺨을 세게 때리는 장면으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해당 장면에 대해 이병헌은 "실제로 세게 자기 따귀를 때리기 때문에 감독님이 웬만하면 NG없이 가자고 해서 3번 정도 갔다"며 "그게 제가 아플까 봐 걱정돼서가 아니고 멍이 들어서 분장으로 커버가 안 될까 봐"라고 밝혔다. 

이서환도 이병헌의 팽이 장면에 대해 "이병헌 선배가 실패해야 하는데 너무 잘해서 NG를 냈다. 뒤로 대충 던졌는데도 잘했다. 너무 잘했다. 그러면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은 "촬영 몇 개월 전부터 제작사에서 팽이를 받아서 빨리 묶고 던져서 성공시키는 연습을 했던 게 도움이 됐다.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는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이후 전 세계 93개국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톱1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되는 게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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