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가 술 먹이고 뒤통수 때려" 홍진희, 방송국 갑질 폭로...연예계 떠난 이유 공개

"PD가 술 먹이고 뒤통수 때려" 홍진희, 방송국 갑질 폭로...연예계 떠난 이유 공개

뉴스클립 2025-01-03 20:0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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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처: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홍진희가 연예계 은퇴 후 필리핀 이민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홍진희와 개그우먼 이경애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회식 자리서 폭력

이날 혜은이는 "왜 굳이 은퇴했냐"라며 홍진희가 연예계 은퇴를 한 이유를 물었다.

출처: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처: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에 홍진희는 "음식점에 갔는데 PD 작가들, 제일 높은 분이 있더라. 나보고 빨리 한잔하라고 하면서 맥주잔에 소주를 벌컥 부어서 주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난 워낙 술을 잘 마시니까 이걸 마시고 드렸다. 그렇게 여러 번 오갔다"라고 말했다.

출처: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처: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그러면서 "그러다 갑자기 내 뒤통수를 딱 때리더라. 순간 나는 너무 황당했다. 그래서 나도 열받아서 뒤통수를 때렸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놀라서 보더라. 날 또 때리길래 나도 또 때렸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속으로 '나 한 대만 더 때려봐라. 나 다 엎고 망신 줄 거다. 한 대만 더 쳐봐'라고 생각했다. 그랬더니 안 치더라. 그래서 '잘 먹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라고 하고는 내 자리에 왔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출연 작품에서 하차

출처: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처: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어 "그때 내가 그 방송국에 출연하려고 했던 작품이 있었고, 출연료까지 다 얘기한 상황이었다. '홍진희 역할을 남자가 하면 안 돼?'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오케이, 알겠다'라고 했다. 이후 그 방송국에 나는 발걸음을 못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애는 "그러면 '이쪽만 맞아서 짝짝이 됐는데 이쪽도 때려주세요'라고 해야 하냐"라며 분노했다.

홍진희는 "이런저런 게 다 귀찮고 짜증 나서 '이 세계(연예계)를 떠나자' 싶어서 필리핀에 갔다"라고 고백했다.

45세에 찍은 세미 누드 화보

출처: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처: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또한 홍진희는 45세 때 찍은 세미 누드 화보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원숙은 "내가 너를 기억하는 색깔이 이렇다. 몸 색깔이 이러고 다녔다"라고 떠올렸다. 홍진희는 "그때는 집에 태닝 기계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에 찍을 때 처음에는 '이걸 내가 찍어도 괜찮을까?' 했는데 식구들도 '젊을 때 찍어 두라'고 했다. 지금은 사실 되게 뿌듯하다"라며 "이 몸이 안 나오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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