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L의 왕’ 탄생?...‘BIG 6’ 상대 벌써 10골 기록한 첼시 2002년생 ‘에이스’

New ‘PL의 왕’ 탄생?...‘BIG 6’ 상대 벌써 10골 기록한 첼시 2002년생 ‘에이스’

인터풋볼 2025-01-03 19:25:39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새로운 프리미어리그(PL)의 왕 후보로 콜 팔머가 떠오르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팔머의 ‘BIG 6’라고 불리는 PL 상위 팀 상대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명단은 각각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현 소속팀 첼시였다. 팔머는 이 팀들을 상대로 지금까지 22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팔머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팀은 리버풀이 유일했다.

2002년생 팔머는 2009년 맨시티 유스로 축구계의 발을 들였다. 이후 맨시티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며 프로 레벨까지 성장했지만 당시 맨시티의 강력한 스쿼드 때문에 좀처럼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이후 2023년 첼시에 합류했고 마침내 기량이 만개했다.

2023-24시즌 PL에서 34경기 출전해 22득점과 11도움을 올렸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는 PL 올해의 영플레이어,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하며 단번에 최고의 스타가 됐다.

올 시즌도 팔머의 활약이 대단하다. 팔머는 PL에서만 19경기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팔머의 현재까지 시즌 평점은 7.9점으로 기회 창출 52회, 드리블 성공 26회, 상대 박스 내 터치 77회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최상위치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팔머는 2023년 9월 첼시에 합류한 이후 이미 도합 50골이 넘는 득점과 도움을 올렸고 엔조 마레스카 공격의 버팀목이 되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그는 잉글랜드 남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블루스를 다시 유럽 무댈 이끌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BIG 6’ 팀 상대 득점 기록도 조명했다. 팔머는 아스널 상대 3경기 2골, 첼시 상대 3경기 1도움, 맨시티 상대 4경기 1골, 맨유 상대 4경기 4골, 토트넘 상대 3경기 3골 2도움을 뽑아냈다. 유일하게 리버풀을 상대로만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팔머의 나이는 올해로 23세에 불과하다. 그가 앞으로 10년 정도 더 PL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생각해 보면 현재 기록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 시즌 손흥민의 토트넘을 상대로 ‘킬러본능’을 보였다. 지난 2024-25시즌 PL 15라운드 토트넘을 상대로 팔머는 선발 출전해 총 89분을 소화했고 멀티 골을 기록했다. 팔머의 두 번째 득점은 결승 골이 되기도 했다. 이날 팔머는 평점 9.4를 받으며 MOM으로 선정됐다.

PL의 역사에는 ‘왕’이라고 불렸던 몇 명의 선수들이 존재한다. 팔머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팔머에게도 이 칭호가 하사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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