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승재 기자] 독일 바이에른주의 중심 도시 뮌헨은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의 촬영지로도 주목받으며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뮌헨의 상징인 마리엔 광장은 고풍스러운 신시청사와 매일 정오에 열리는 종탑 공연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은 도시의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명소로, 뮌헨 여행의 출발지로 적합하다. 축구 팬들에게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가 필수 코스다. 이 구장은 경기 외에도 투어 프로그램과 팬샵으로 축구의 열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방송된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뮌헨을 여행하며 캠핑과 도시 탐방을 통해 이 도시의 매력을 알렸다. 방송 속 뮌헨의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자연 풍경은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했다.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잉글리시 가든을 추천한다. 이 대규모 공원에서는 산책과 보트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 맥주 정원에서 독일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도시 근교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키며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인기 명소다.
뮌헨은 독일 요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 즐기는 맥주와 프레첼은 물론, 슈바인학세와 바이스부르스트 같은 현지 요리는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뮌헨은 축구 팬들에게는 성지로, 여행자들에게는 문화와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독일의 대표 도시다. 이 도시는 스포츠와 여행, 그리고 캠핑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