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전북 너무 사랑하지만 변화 필요했다"...서울 유니폼 입은 김진수가 밝힌 이적 이유

[IN PRESS] "전북 너무 사랑하지만 변화 필요했다"...서울 유니폼 입은 김진수가 밝힌 이적 이유

인터풋볼 2025-01-03 17:3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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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서울
사진=FC서울

[인터풋볼=신동훈 기자(구리)] 라이벌 전북 현대에서 FC서울로 이적한 김진수는 남다른 소감과 포부를 드러냈다. 

서울은 3일 오후 4시 40분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로에 위치한 GS 챔피언스파크에서 2025시즌을 앞두고 미디어 오픈 트레이닝을 개최했다. 김기동 감독과 함께 신입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외부 공개 훈련을 열었다. 2025시즌 첫 훈련이었다. 이후 오후 4시 40분부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서울에 합류한 김진수는 솔직한 심정과 각오에 대해 밝혔다. 김진수는 2012년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독일 TSG 1899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까지 경험한 후, 2017년에는 전북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안착했다.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측면 수비수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후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로 이적했지만 2021년 다시 K리그 무대로 복귀해 2024시즌까지 K리그 통산 160경기 9골 18도움을 기록했다. 김진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74경기 2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측면 수비수 자원으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서울과 대척점에 서 있는 전북에서 서울로 이적한 김진수는 질의응답에 앞서 “현재 서울 유니폼은 정승원이 제일 잘 어울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가 더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서울이라는 팀을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컸던 건 김기동 감독님이었다. 그 다음은 서울이 보여준 비전이다.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내가 어떻게 시작하는지 잘 알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많기에 잘 도와주려고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하 김진수 질의 일문일답]

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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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사진에 대한 주변 반응과 당시 느낌은?

광화문에서 찍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아는 이순신,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찍어 추억이 됐다.

-라이벌 전북에서 서울로 이적을 했다.

결정하는데 힘들었다. 전북에 애정이 너무 컸다. 결정이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아까 이야기한대로 감독님과 통화를 하면서 내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전북 팬들에게 그동안 감사를 했다고 말하고 싶다. 이제 서울 선수로서 서울 팬들에게 인정을 받으려 한다. 서울 팬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서울 비전에 대해서 말한다면?

K리그 우승을 넘어 아시아 무대까지 지배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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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같이 뛰어보고 싶은 선수는?

기성용 형이다. 내적으로, 외적으로 배울 게 많은 사람이다. 내가 있는 동안 기성용 형에게 많이 배울 것이다. 많이 배운다면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서울에서 목표는?

선수들하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어떻게 잘 이야기하고 허물 없이 지낼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 기성용 형 다음이 나다. 중간에서 선수들하고 잘 해보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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