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GM이 2024년 한 해 동안 총 49만95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6.7% 증가세를 기록,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GM의 2024년 연간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총 47만4735대로, 2014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9만5883대, 17만8852대 판매되며 해외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한국GM은 2024년 내수시장에 총 2만4824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023년 대비 21.2% 감소한 1만8634대로 사실상 혼자서 전체 판매량을 이끌었고, 트레일블레이저는 43.4% 감소한 4260대로 힘을 보탠 수준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 한국GM
여기에 트래버스는 10.6% 감소한 1039대 판매된 것을 비롯해 타호는 43.0% 감소한 142대, GMC 시에라는 26.0% 감소한 328대, 콜로라도는 77.9% 감소한 36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한편 한국GM은 12월 한 달간 총 5만332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세를 기록, 2016년 12월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1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총 5만1524대를 기록했고, 12월 내수 판매는 18.7% 감소한 1801대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한국GM은 다양한 제품뿐 아니라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국내 출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오픈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 만큼, 이를 발판 삼아 2025년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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