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각 부처가 신년 업무보고를 한다.
기재부는 3일 최 권한대행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8개 부처와 5개 위원회(공정거래위·금융위·권익위·방송통신위·개인정보보호위)의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 업무보고는 ▲대내외 리스크 관리 ▲취약계층 지원 ▲민생안정 ▲미래 성장동력 강화 ▲안전사회 구현 등 5개 분야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리경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 위주로 권한대행과 각 부처 장차관 간 보고 및 토의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기재부는 “최 권한대행은 이번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및 사회 부처는 두차례씩, 외교안보 부처는 한차례 보고가 예정됐다.
첫날인 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4개 기관이 경제리스크 관리와 경제활력을 주제로 보고한다.
9일에는 외교·통일·국방·보훈부가 북핵 대응 및 미국 신정부 출범 등 외교안보 이슈를 중심으로 보고한다.
10일에는 교육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등 6개 기관이 사회부문 보고를 진행한다.
13일 국토교통·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5개 기관이 민생안정과 성장동력 강화 방안을 보고한다.
14일에는 행정안전부·법무부, 권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 등 4개 기관이 안전사회와 지방시대를 주제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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