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일회용 딸기쨈 1회용(12g) 제품. ⓒ 오뚜기
[프라임경제] 오뚜기(007310)가 원부자재와 물류비 상승으로 업소용 딸기잼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가정용 딸기잼 제품은 가격 동결이다.
3일 오뚜기 측에 따르면 지난 1일부로 업소용 딸기잼 가격을 최대 10% 인상했다. 업소용 제품은 정가가 정해져 있지 않기에 '오뚜기 일회용 딸기쨈 1회용(12g)'은 9%를, '오뚜기 딸기쨈(10㎏)'은 10%가량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딸기 가격은 100g당 2533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올랐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인 딸기 가격 상승 영향"이라며 "가정용 제품 가격은 인상 없이 동결이며 일부 업소용 제품이 그동안 원가 부담 가중으로 동결하다가 이번에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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