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를 휘두른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 국적 A씨를 현행범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20분께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아내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또 그는 B씨의 목을 조르고 휴대폰을 바닥에 던진 혐의도 있다.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거지에서 A씨를 현행범체포했다.
그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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