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 "리딩뱅크 하나은행, 손님 속에서 손님을 최우선으로"

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 "리딩뱅크 하나은행, 손님 속에서 손님을 최우선으로"

뉴스락 2025-01-03 14:15:16 신고

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 하나금융그룹 제공 [뉴스락]
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 하나금융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4일 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이호성 은행장 후보가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과 지성규, 박성호, 이승열 은행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의 5대 은행장으로 앞으로 2년간 하나은행을 이끌게 된다.

이호성 은행장은 영업점에서 첫 은행 생활을 시작해 기업금융전담역(RM), 지점장, 영업본부장 등 영업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은행의 현장영업 선봉에 서 왔다.

이후 영남영업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을 역임할 때도 손님들을 직접 방문하는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기반으로 시장의 변화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했다.

그 결과 Small IB, 신탁, 증권대행, FDI 등 뉴비즈(New-Biz) 개척을 통해 수수료 수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하나카드 대표 재임 시절 연회비 관리전략, 플랫폼 혁신 등의 새로운 수익원 발굴로 수익구조 체질개선은 물론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견조하고 튼튼한 수익 포트폴리오 토대를 마련하는 등 경영자로서 능력과 성과가 입증된 '은행장'이다.

새롭게 취임한 이호성 은행장은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영업현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명확하고 분명한 방향 제시를 통해 하나은행이 ‘손님에게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3년 하나카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손님의 눈높이에 맞춘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꾼 ‘트래블로그’는 하나카드를 넘어 업계 전체에 트래블카드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가입자 700만명, 환전액 3조원 돌파, 손님이 아낀 수수료는 1700억을 넘는 등 해외여행 시장에서 손님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이끌어 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체크카드 매출도 2024년 3분기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카드(MASTER), 유니온페이(UNI), 비자(VISA) 등과 트래블카드를 출시하는 등 서비스의 범위를 빠르게 확장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흐름에 도태되지 않는 노력과 함께 금융의 기본인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시장의 안전성, 건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이호성 은행장의 다양한 노력은 하나은행이 새로운 생각과 변화를 추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혁신과 성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은행장은 전 직원이 손님 중심 영업마인드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손님이 먼저 찾고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하나은행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은행의 존재 이유인 ‘손님’에 집중해 모든 과정에서 손님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고민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으며 ‘손님 First’ 기업문화를 하나은행의 DNA로 뿌리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본인의 좌우명인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산과 물이 가로막아 길을 막아도 길을 만들고 다리를 만들면 얼마든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를 소개하며 어떠한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하나답게’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공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은행장은 은행의 체질을 강화하고 선도 금융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손님기반 확대: 은행장부터 행원까지 손님 중심의 마인드 설정②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 강점에 집중, 새로운 수익원 발굴 ③ 손님 중심의 기업문화 재정립: 영업 현장을 선호하는 기업문화, 영업중심의 조직 전환 등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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