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경찰 압수수색 26시간 만에 종료

제주항공 참사 경찰 압수수색 26시간 만에 종료

투데이코리아 2025-01-03 14:1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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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무안국제공항 관리동 부산지방항공청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 관계자가 박스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다. 사진=뉴시스
▲ 전남 무안국제공항 관리동 부산지방항공청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 관계자가 박스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의 무안국제공항 압수수색이 26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3일 전남경찰청 수사본부는 전날(2일) 오전 10시 43분쯤 무안공항 사무실 등에서 단행한 압수수색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을 시작한 지 26시간 만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의 사고원인 규명과 형사상 책임 여부를 가려내는데 필요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무안공항 내 활주로 CCTV 영상과 사고기 운행·정비, 시설 관련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무안공항의 강화된 보안체계 특성 탓에 영상과 서류 복제·복사 등과 같은 파일 변환 작업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경찰 측 설명이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한 뒤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와 임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희생자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참사 전날부터 사고 당시까지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31일 주요 참고인 신분으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와 제주항공 임원 1명을 출국 금지 조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에 대한 분석·관계자 조사를 통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여러 의혹도 수사를 통해 규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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