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벚나무 소생·해군 장병 돕는다

창원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벚나무 소생·해군 장병 돕는다

연합뉴스 2025-01-03 14:1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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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벚꽃 진해 벚꽃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새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진해 벚나무 소생·해군 장병 돕기 등에 나선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으로 3가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하나는 수령이 50∼60년으로 노령화된 진해 벚나무에 영양제를 공급해주는 '진해 벚꽃 소생 프로젝트'(모금기간 3년·목표액 5억원)다.

'진해 해군 장병(함께하는 대민 지원) 프로젝트'도 지정기부사업으로 지정됐다.

시는 해군 장병들이 재난상황이나 농번기 일손 돕기 등 현장에서 각종 대민 지원활동을 수행함에도 식사비조차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는 실정을 고려했다.

'마산 대종 설치 사업'(모금기간 3년·목표액 15억원)은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다.

창원·진해에는 상징성 있는 대종이 각각 설치돼 있지만, 마산에만 없는 점을 반영해 추진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같은 내용은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시의회 의결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상한액은 기존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한 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4천7천300만원으로, 당초 목표액(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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