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양천생활 50선…양천구 "변화 체감토록 총력"

새해 달라지는 양천생활 50선…양천구 "변화 체감토록 총력"

연합뉴스 2025-01-03 13:28: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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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가구 '반올림밑반찬사업' 확대…공유오피스·보육타운 오픈

2025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2025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 신규·확대 사업과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한데 모은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여기에는 5대 분야에 걸쳐 50개 주요 정책·제도를 담았다.

이 내용을 보면 저소득 취약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종전 84가구에서 올해 115가구로 확대한다.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5월에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74면)을, 8월에 '목3동 공영주차장'(35면)을 각각 개장한다.

다음 달부터는 목동 테니스장의 기존 실외코트 18면 가운데 3면이 지붕을 덮은 실내코트로 운영된다.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신축한 보건소 별관이 문을 연다. 구민건강증진실과 재활프로그램실,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아이맘센터 등이 들어선다.

올해부터 구민안전보험에 가입하고, 겨울철 경사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열선을 목동중앙본로2길 등 7곳에 추가 설치한다.

염창역 인근에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조성해 초기 창업자에게 제공한다. 공항소음대책지역에는 '창작공예센터'가 문을 연다.

사회적 고립을 겪는 결식 우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반올림 밑반찬 지원' 사업은 종전 800가구, 연 10회 지원에서 올해 1천500가구, 연 12회 지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한두·당곡·신곡·경복·금실·양목경로당 등 30년 이상 된 구립경로당 6곳이 승강기 설치와 증·개축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금액을 종전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늘리고, 관내 서울형 키즈카페 8곳을 새로 조성해 총 11곳을 운영한다.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자 돌봄부터 급식관리, 체험활동, 장난감도서관까지 보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양천구 보육타운'도 신축을 마치고 오는 10월 문을 연다.

이기재 구청장은 "2025년에도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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