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 첫날 임성재와 안병훈은 순항했지만 김시우는 주춤했다.
톰 호기(미국)가 훨훨 날았다. 보기 없이 버디를 10개나 몰아쳤다.
3일(한국시간)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ㆍ7596야드)에서 열린 '시그니처 이벤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상금 360만 달러) 1라운드.
임성재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를 쳐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윈덤 클라크(미국) 등과 공동 16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70타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김시우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56위에 그쳤다.
호기는 버디 9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4타를 쳐 윌 잴러토리스(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2015년 PGA투어에 합류한 호기는 2020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첫 우승했다.
데뷔 후 우승 없이 준우승만 7번한 캐머런 영(미국)은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6타로 콜린 모리카와(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버디 5개, 보가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2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손부상으로 결장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DP월드투어 출전으로 불참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우승자 30명과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의 출전 하와자격을 갖춘 29명 등 모두 69명이 출전했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4일 오전 8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하와이(Hawaii)
하와이는 미국에 마지막으로 편입된 50번째 주로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제도. 면적은 한국의 28%인 2만8311km2, 인구 1,455,271명(2020년 통계). 또한 미국에서 도서지역으로만 이루어진 유일한 주이다.
하와이 제도(Hawaiian Islands)를 구성하는 총 19개의 섬과 환초를 포함하는 열도 중에 가장 큰 섬의 이름이 하와이. 이 때문에 전체 섬들을 흔히 하와이로 통칭한다. 또한, 주명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하와이 섬(카운티)은 빅 아일랜드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하와이 제도의 주도인 호놀룰루는 이곳이 아닌 제도에서 세번째로 큰 오아후 섬에 있다.
하와이이(Hawaiʻi)라는 이름은 옛 폴리네시아어로 '고향'이란 뜻의 사와이키(Sawaiki)에서 유래했다. 사모아의 섬 이름인 사바이이(Savaiʻi)나 마오리족 전설에서 원래 마오리족이 살던 곳으로 여겨지던 하와이키(Hawaiki)와는 같은 어원이다. 하와이이의 원래 발음은 '하바이이(Havai-Ee)'에 가깝다. 현재 하와이 원주민들은 하바이이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주 별명은 Aloha State(알로하 주). 알로하는 하와이의 인사말이다.
한국식 한자 음역 표기는 荷蛙伊이다. 하, 와, 이자가 한국 한자음에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음역 표기들 중에서는 비교적 위화감이 없다. 중국식 한자 음역 표기는 夏威夷(Xiàwēiyí, 하위이)이다. 일본계 미국인 이민자들 사이에서 쓰인 한자 음역 표기는 布哇(Hawai, 포와)였다.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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