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모델 문가비의 전 연인이자 래퍼인 지미 페이지가 최근 발표한 곡의 가사가 배우 정우성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지미 페이지는 자신의 싱글 ‘옐로우 니키 라우다’를 발표했다. 그런데 곡의 가사 중 ‘잔뜩 화난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부분이 정우성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난민 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던 만큼, 이 가사가 정우성을 향한 직접적인 비난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사가 너무 직설적이다”, “정우성을 저격한 것 같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문가비는 2020년 활동을 중단한 후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했고, 이후 정우성이 아이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정우성은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혼외자 논란과 루머는 계속해서 이어졌고, 문가비는 SNS를 통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번 지미 페이지의 곡 발표는 이러한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문가비와 지미 페이지의 과거 연인 관계, 정우성과의 복잡한 관계 등이 맞물리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문가비는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데뷔하며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받았다. 지미 페이지는 2010년 모델로 데뷔해 한국 남성 모델 최초로 모델스 닷컴 세계 남성 모델 랭킹 27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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