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헌법재판소가 오는 6일 ‘8인 체제’ 구성 이후 처음으로 재판관 회의를 연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3일 오전 정기 브리핑에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오는 6일 재판관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첫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사건 관련 상황을 공유할 전망이다.
헌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재판관 9명 중 3명이 공석인 상태로 운영되다 지난 1일 정계선·조한창 신임 재판관이 취임하면서 8인 체제가 됐다.
한편 윤 대통령측은 이날 오전 탄핵심판 답변서를 제출했다.
답변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오후 예정된 2회 변론준비기일에서 공개가 예상된다.
국회측은 전날 답변서와 증거 관련 서류를 헌재에 제출했다.
이날 오후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는 윤 대통령 등 당사자 출석 의무는 없다.
변론기일의 경우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하고, 다시 정한 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출석 없이 심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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