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에코프로 그룹주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58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5200원(9.42%) 오른 6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 6.92%, 에코프로에이치엔 1.38%, 에코프로머티 7.61% 오르면서 에코프로 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등 이유로는 최근 업황 부진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위기 등으로 부진했던 2차전지 관련주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에코프로 그룹주는 전날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전기차 업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간밤 뉴욕증시는 6.08% 하락 마감했는데, 이날 테슬라가 새벽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소비자에게 인도한 차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들어간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기관이 '사자'로 나서면서 지난해 12월26일(2429.67) 이후 4거래일 만에 24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6.63)보다 1.41포인트(0.21%) 오른 688.04에 거래를 시작해 현재 698.9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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