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소양 교육은 2025년 LCK 및 LCK 챌린저스 리그(CL)에 참가하는 팀들의 통합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코칭 스태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50여명이 참여했다.
소양 교육은 리그 사무국의 2025년 LCK 및 LCK CL 관련 안내 사항 교육으로 시작됐다. LCK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2025 시즌 개편안을 소양 교육에 참가한 선수단에게 공유했다.
또한 새로운 대회 운영 방식과 주요 규정을 소개했으며 포맷 변경에 따른 균형지출제도(SFR)의 변경점에 대해 설명했다. LoL 게임 내 변화와 라이엇게임즈가 추구하는 e스포츠의 방향성, 라이엇 e스포츠 글로벌 행동 수칙 및 제재 정책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후에는 연차별로 대상을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LCK 및 LCK CL에서 처음 뛰는 1년 차 선수들은 법무법인 충청 소속 안찬식 변호사로부터 표준 계약서 교육을 받았고 발로란트 이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수현 아나운서로부터 인터뷰 스킬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한국e스포츠협회 자문역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충정의 안찬식 변호사는 LoL e스포츠 표준 계약서의 구조를 설명한 뒤 분쟁이 발생한 사례와 해결 방법을 소개했다.
2년 차 이상 선수들은 SNS 사용법과 미디어 대응 방법 및 금융 관련 교육을 받았다. 박서윤 피티스탠다드 대표는 ‘올바른 SNS 사용 및 미디어 대응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서상원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부장은 개인 자산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