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과 이은형 부부가 기부했다.
지난 2일 강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재준이은형' 이름으로 1천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3분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동체 비상착륙을 하려다 외벽 담장을 정면충돌한 뒤 폭발했다. 이 사고로 기체가 산산조각 났고 불길에 휩싸여 끝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강재준은 해당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SNS에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 슬프네요"라며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은형과 강재준은 10년 열애 끝 2017년 부부의 연을 맺고, 지난해 8월 6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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