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17분께 안산시 단원구 화공 약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1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웃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원 등 60명을 동원해 연소 확대 저지에 나섰다.
불이 난 공장은 3층 규모 건물 6개동, 연면적 2천260㎡ 규모로 옥내 저장소에 질산염류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불은 외부 배기시설에서 발생해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았으며 직원 등 7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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