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측은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 경호처를 지휘 감독할 권한이 없음을 알린다'라는 내용으로 회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 비서실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게 '경호처 등이 집행 절차에 협조할 수 있도록 지휘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지난해 12월31일 발부받았다.
이어 영장 발부 나흘째인 3일 공수처 수사팀은 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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