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KT, 올해 이익 성장에 주가 상승여력↑···최선호주 제시"

하나증권 "KT, 올해 이익 성장에 주가 상승여력↑···최선호주 제시"

뉴스웨이 2025-01-03 08:47:45 신고

하나증권이 KT에 대해 올해 이익 성장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하면서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3일 "KT는 비용 절감 효과로 올해 가장 괄목할 만한 이익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24~2025년 주주이익환원 금액 증가 예상분을 감안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4분기 KT의 실적은 대규모 일회성 인건비로 부진하겠지만 올해부터 주가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주가는 하방 경직성을 갖춘 가운데 상승 시도를 할 것"이라며 "지난 실적보단 올해 배당의 변화와 자사주 매입 가능성 및 5G 어드밴스드(확장) 도입 이슈 등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월 4분기 프리뷰(분석) 시즌이 지나게 되면 올해 1분기 실적 및 연간 실적에 대한 점검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탄력적인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아파트 분양 이익 발생으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낮은 기저에 본사 인력 감축 효과에 따른 영업비용 감축 효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연간으로도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KT의 배당금과 자사주 소각 규모도 전년도 7000억원에서 올해 9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한도에 여유가 생겨 자사주 매입분을 소각하고 시장 금리 하락 기조로 장기 매출 성장을 가정하면 연간 8000억원의 주주이익환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수익률 5.8% 수준인 5만5000원까지는 중·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