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선발 오디션 개최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선발 오디션 개최

문화저널코리아 2025-01-03 08:1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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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023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바리톤 이천초, 베이스 최공석, 바리톤 박은원, 베이스 박의현, 테너 강도호(왼쪽부터)가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은 오는 1월6일(월)부터 1월14일(화)까지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이하 솔리스트)'를 모집한다. 

 

솔리스트는 국립오페라단이 우수한 오페라 인재들에게 공연 출연의 기회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2025년 신규 선발된 솔리스트는 11개월 동안   등 총 4개의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에 출연할 수 있으며 각종 지역공연과 기획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페라 코칭, 음악연습 등 기본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 250만원의 고정 수당과 별도의 공연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성악가들에게 공연 출연과 실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솔리스트 과정에는 대학원 졸업 이상의 전문 성악 교육을 받은 자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학교 졸업 공연을 제외한 전막 오페라 공연 세 작품 이상 출연한 경험이 있는 자, 국립오페라단 공연 및 연습 참여에 지장이 없는 자여야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가능하다. 1월20일(월), 1월24일(금)에 각각 1차, 2차 대면 오디션을 진행한 뒤 1월27일(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사진설명) 2024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바리톤 정제학, 베이스 최공석, 테너 유신희,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소프라노 김현정, 베이스 박의현, 테너 강도호(왼쪽부터)가 국립오페라단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솔리스트 제도는 오페라 인재들에게 안정적인 출연 기회를 제공하고 이로써 양질의 공연을 꾸준히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2023년 선발된 솔리스트는 총 14명으로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성악가들이 선발됐다. 이들은 정기공연  의 무대에 섰으며 전국의 초등학생들과 오페라 으로 소통했다. 2024년 선발됐던 솔리스트 총 10명은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에 출연했으며, 고양에서 진행된 , 세종과 대구에서 진행된  등 총 8개의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국립오페라단이 해외 오페라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솔리스트 제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 올해도 성실한 오페라 인재들이 선발되어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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