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박성진은 지난해 12월 31일 싱글 '옐로우 니키 라우다'를 발매했다. 이 곡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가 나온다.
이를 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난민 보호에 꾸준히 목소리를 높여온 정우성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이에 박성진은 3일 "코메디라서 하나 쓴건데 벌떼까고 있다. 정정해 드리겠다"라며 "세상 드라마틱한 가십쟁이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저는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게 아니고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언급할 입장이 되냐 묻는다면 개나 소나 타자치는 이 평등한 세상에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제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당 가사는 저의 수많은 개드립 중 하나, 딱 그정도의 수준"이라며 "헝그리 정신으로 한 여자와 두 프렌치 불독의 행복을 위해 하던대로 이만 현생에 몰두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박성진은 저스트뮤직에서 래퍼로도 활동해 왔다. 특히 그는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문가비와 3년 열애 끝에 2017년 결별 소식을 전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박성진 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