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이들, 사람도 아냐"…정준·홍석천, 여객기 참사 악플 분노 [종합]

"찌질이들, 사람도 아냐"…정준·홍석천, 여객기 참사 악플 분노 [종합]

iMBC 연예 2025-01-03 01:27:00 신고

배우 정준과 홍석천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을 향한 악플에 분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정준은 자신의 SNS에 "제발 이러지 말자. 사람이라면 이러지 말자”라는 글과 함께 MBC뉴스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박한신 씨가 딸과 통화하며 악성 댓글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준은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힘들지. 나도 당신들도 모르니까 조용히 그분들을 위로하고 기도하자. 그러니 제발 사람이라면 제발 그러지 말자"라며 "따님 힘내세요. 아빠는 옮은 일을 하시는 멋진 분이세요. 힘내세요. 작지만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홍석천 역시 동일한 뉴스를 공유하며 분통 터뜨렸다. 홍석천은 "정말 슬프다. 유가족과 그들의 자녀들에게까지 악플을 보내는 사람들은 뭘까. 사람도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 홍석천은 "이제 나에게도 악플이 달리겠지? 따님, 제가 대신 싸워드릴게요. 오너라, 악플러 찌질이들"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181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은 부상을 입었다. 생존자는 수색 초기 기체 후미에서 구조한 객실승무원 2명이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날부터 1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