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영 공경진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일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날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마음 깊이 애도를 전하며, 다치신 두 분도 빠르게 회복하시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조의를 표했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새해 아침을 이곳에서 맞았을 유가족분들을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저려온다"면서 "그 큰 아픔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요"라고 유가족을 애도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천시는 핫팩·담요 등 사고 수습과 피해자 구호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그 밖에도 도울 일이 있으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부천시는 2일 항공 참사 수습과 피해자 구호에 필요한 물품을 무안군에 전달했다. 물품은 핫팩 4,000개, 모포 100개, 생활용품, 간식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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