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제주항공 참사에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일 방송인 장성규는 제주항공 참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그는자신의 계정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후원 내역을 공유하며 "유족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숫자를 전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딘딘 또한 대한적십자사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동참했다. 그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제이쓴홍현희' 이름으로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환승연애2'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 겸 방송인 이나연 또한 1천만원을 기부했다.
구체적인 기부 액수를 알리지 않은 채 온정의 손길을 전한 이들도 있었다.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 이웃동네 목포에서 유년기를 보낸 박나래는 사고 발생 하루만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보내왔다. 박나래의 뜻에 따라 기부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임시완은 지난달 3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을 보탰다. 박나래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뜻에 따라 기부금 액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밖에도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러블리즈 출신 진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신 안유성 명장은 직접 무안항공 현장을 찾아 전복죽과 김밥 등을 전달하며 봉사에 참여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는 태국 방콕에서 돌아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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