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이 캐나다 국제대회 13세이하(U-13) 디비전 A그룹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 유소년 선발팀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제24회 벨캐피탈컵 유스아이스하키대회 U-13 디비전 A그룹서 피탕 플레임스와 우드스탁 주니어 네이비 베트 A팀을 6대3, 3대0으로 잇따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가 전해왔다.
이날 경기도 선발팀은 우드스탁 주니어 네이비 베트와의 경기서 1,2피리어드 골문을 열지 못한 채 팽팽히 맞서다가 3피리어드 4분13초에 이도훈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이도윤은 3피리어드 6분53초에 추가골을 넣었고, 1분도 채 안돼 김진하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앞서 경기도 선발팀은 피탕 플레임스와의 경기서는 1피리어드 선제골을 내준 뒤 2피리어드서 조아단, 이도윤, 김진하의 연속골로 3대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골을 내줘 쫓겼으나 김민준이 추가골을 성공해 4대2로 앞선 가운데 2피리어드를 마쳤다.
경기도 선발은 3피리어드 3분 만에 권태양이 추가골 후 막바로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종료직전 김민준이 쐐기골을 성공해 승리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의 공모 사업을 통해 아이스하키 선진국인 캐내다에서 국제 선진캠프 체험 중인 경기도 선발틴은 수원 레드이글스 10명을 주축으로, 하남시 3명, 고양시 2명, 의정부시, 광명시, 남양주시 각 1명 등 총 19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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