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로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성지역에서도 피해 회복에 동참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 자원봉사센터는 사고 발생 당일인 29일부터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자율방재단과 하모니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17명은 합동분향소 설치 이후 조문객들의 조문을 지원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또한 하모니봉사단은 급식차량이 운영되기 전부터 조문객 등을 위한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엄유태 시 자원봉사센터장, 시 관계자들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기부받은 핫팩과 수건, 샴푸 등을 전달, 유가족 등을 지원했다.
시는 오는 5일까지 추가 물품 기부를 진행해 오는 6일 2차 기부물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번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회복을 위해 화성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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