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전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한 유튜버가 이날 오후 3시께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이재명 당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이 유튜버에게 발신제한표시로 전화가 걸려왔고,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말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 유튜버가 과천에 있는 것을 확인, 관할 구역인 과천경찰서로 해당 사건을 넘겼다.
현재 과천경찰서는 유튜버를 대상으로 전화 내용을 확인,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월 한 50대 남성이 이 대표를 상대로 한 살인예고글을 인터넷 뉴스 댓글에 작성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튜버에게 전화를 한 발신자를 파악하는 한편,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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