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죽 1000인분… '흑백요리사' 안유성 "유족들 힘내길"

전복죽 1000인분… '흑백요리사' 안유성 "유족들 힘내길"

머니S 2025-01-02 16:4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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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전문가 안유성 명장이 1일 무안국제공항을 찾아와 음식 봉사로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사진은 안유성 명장이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위한 전복죽 1000인분을 마련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은 모습. /사진=뉴스1 요리전문가 안유성 명장이 1일 무안국제공항을 찾아와 음식 봉사로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사진은 안유성 명장이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위한 전복죽 1000인분을 마련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은 모습. /사진=뉴스1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요리전문가 안유성 명장이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따뜻한 식사로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했다.

지난 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안유성 명장은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 동료 직원들, 지역 자영업자들과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음식 봉사를 진행했다.

안 명장은 이날 전복죽 1000인분, 김밥 200인분, 샌드위치 200인분을 유가족에게 제공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직접 200줄을 싸 위로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안유성 명장은 "참사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저와 방송을 함께했던 PD님도 이번 여객기 참사로 세상을 떠나셨다"면서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요리사로서 유가족분들의 기력을 조금이라도 찾아드리기 위해 여러 명과 함께 전복죽을 마련했다. 가게 영업을 중단하고 음식을 함께한 자영업자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복죽을 드신 유족분이 '이걸 먹으니 그나마 힘이 난다'고 말해주셔서 오히려 위안받았다"며 "이런 참혹한 참사에 유가족분이 더 힘을 내셔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쉽지 않은 일인데 박수 쳐 드려야 한다"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따뜻한 마음과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는 게 유가족에게 제일 큰 힘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 중 여객기가 충돌·불이 난 원인을 두고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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