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혁신·도전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하자"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혁신·도전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하자"

잡포스트 2025-01-02 16:1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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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2025년 시무식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 2025년 시무식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쏘시오그룹)

[잡포스트] 조성제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혁신과 도전을 통한 새 사업 기회 창출을 당부했다.

회사는 2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 등을 포함해 본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민영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오늘날 국제 정세와 경제 위기는 우리가 세운 목표 달성에 큰 장벽으로 느껴져 수많은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며 “그룹이 쌓아온 유구한 역사 속에는 위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뤘던 DNA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80년대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입 개방 조치, 자본자유화와 물질특허제도 조기 도입 등 국내 제약 산업의 위기와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좌절하지 않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시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성장호르몬, 1세대 바이오 의약품,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세계 시장에 경쟁력 있는 신약을 출시하며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사로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 선례는 위기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성공의 역사”라며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동아쏘시오그룹의 DNA는 항상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냈다”고 강조했다. 

또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모든 임직원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불확실한 미래를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그룹 목표에 더욱 가까이 도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 시작점에서 임직원들이 서로 믿고 격려하고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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