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신설...민원창구 일원화

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신설...민원창구 일원화

투데이신문 2025-01-02 15:3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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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출처=뉴시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제11대 후반기 최호정 의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조직 혁신으로, 기존 정책 지원 담당관 산하의 1팀 단위(4명)로 운영되던 민원 조직을 1담당관 3팀 체제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장민원담당관 산하에는 현장민원총괄팀, 행정민원팀, 기술민원팀으로 총 3개 팀을 두고, 각종 민원의 접수와 처리, 사후관리, 재발방지와 제도개선 등을 위한 통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서울시민들의 민원창구를 일원화해 접근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민원현장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의회 민원처리 업무계획 수립 △각종 민원의 접수·처리·사후관리 △현장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민원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 등이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현장민원담당관의 신설은 시민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찾고 기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밀접하게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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