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출전한 선수처럼 뛰었다” 동료 인정→‘04년생 PL 센터백’ 김지수, 2경기 연속 출전

“많이 출전한 선수처럼 뛰었다” 동료 인정→‘04년생 PL 센터백’ 김지수, 2경기 연속 출전

인터풋볼 2025-01-02 15:06: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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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렌트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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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김지수가 브렌트포드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김지수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직전 경기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기 때문에 이번에도 출전 여부에 기대를 모았다. 김지수는 2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후반 29분 세프 판 덴 베르흐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지수는 무난하게 경기를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김지수는 15분을 뛰면서 볼 터치 22회, 패스 성공률 95%(21회 중 20회 성공), 롱볼 2회(3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에 열린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김지수는 벤 미 대신 들어갔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후 매스 로에르슬레브는 “김지수는 들어와서 마치 많이 출전한 선수처럼 뛰었다. 실제로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었다. 정말 잘해줬고 두 선수를 대신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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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는 2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브렌트포드 수비진에 부상자가 많아 남은 시즌 동안 김지수에게 종종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김지수는 지난 여름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포드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수비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코리안리거의 탄생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았다. 하지만 김지수는 지난 시즌 주로 브렌트포드 B팀에서 뛰었다.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출전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지만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그래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었다. 김지수는 2004년생으로 미래가 창창한 선수고 브렌트포드도 장기적으로 김지수를 키우기 위해 데려온 것이다. 게다가 김지수는 18세의 나이에 브렌트포드에 합류해 홈그로운을 받을 수도 있다. 김지수가 홈그로운을 받게 되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평가가 높아진다. 프리미어리그는 의무적으로 홈그로운 선수를 등록해야 하기 때문.

김지수는 이번 프리 시즌 기간 동안 브렌트포드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다. 김지수는 포르투갈 투어와 잉글랜드 내에서 펼쳐진 친선 경기에서도 꾸준히 출전했다. 김지수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지수는 1군에 공식적으로 등록을 마쳤다. 지난 9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 레이튼 오리엔트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최근 2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왔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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