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서현과 옥택연의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촬영팀이 문화재 훼손 의혹에 휩싸였다.
2일 건축가 A씨는 안동시 병산서원을 방문한 뒤 KBS 드라마 촬영팀이 문화재를 훼손하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서원 내부 여기저기에 드라마 소품으로 보이는 물건들이 놓여있었고, 몇몇 스탭들이 등을 달기위해 나무 기둥에 못을 박고 있었다"며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그는 안동시청 문화유산과에 연락했다며 "'드라마 스탭들이 나무기둥에다 못을 박고 있는데, 이 사실은 알고 있느냐? 문화재를 훼손해도 좋다고 허가했느냐?'고 따져물었고, 그제서야 당황한 공무원은 당장 철거지시 하겠다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A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방영을 앞둔 KBS 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촬영 버스로 보이는 차량이 담겼다.
목격담이 확산되는 가운데, KBS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사극 요소를 가미해 드라마화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2PM 옥택연과 소녀시대 서현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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