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낮 1시57분쯤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선 여객기 기체 꼬리 동체 절단부 주변 잔해물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소방관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1분여만에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잔해물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다.
불길이 치솟은 기체 꼬리 잔해와 몇 미터 떨어진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시설) 충돌 현장 주변에서는 한·미 합동 사고원인 조사단이 중장비를 이용해 현장 조사 중이었다.
소방 당국은 잔해물 더미에서 불이 난 정확한 경위와 화재로 인한 추가 손상 잔해물은 없는지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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