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가 을사년 새해들어 ‘시민 곁에서 직접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난다."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새해 1월 1일자로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제11대 후반기 최호정 의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조직 혁신으로, 기존 정책지원담당관 산하의 1팀 단위(4명)로 운영되던 민원 조직을 1담당관 3팀 체제로 대폭 확대시켰다.
현장민원담당관 산하에는 현장민원총괄팀, 행정민원팀, 기술민원팀을 두고, 각종 민원의 접수와 처리, 사후관리, 재발방지와 제도개선 등을 위한 통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서울시민들의 민원창구를 일원화해 접근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민원현장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의회 민원처리 업무계획 수립 ▲각종 민원의 접수·처리·사후관리 ▲현장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민원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 등이다.
최호정 의장은 "현장민원담당관의 신설은 시민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찾고 기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밀접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