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 의약품 제공을 넘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

[신년사]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 의약품 제공을 넘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

폴리뉴스 2025-01-02 14:25:55 신고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2일  시무식을 열고 지난 2024년 성과와 2025년 경영 전략을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 [사진=대웅제약]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2일  시무식을 열고 지난 2024년 성과와 2025년 경영 전략을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 [사진=대웅제약]

[폴리뉴스 이태윤 기자] 대웅제약은 2일 시무식을 열고 지난 2024년 성과와 2025년 경영 전략을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

박성수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웅제약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자평하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대웅제약은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3대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비만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등 연구개발(R&D) 부문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니들, 장기 지속형 주사제 등 혁신 제제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제약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성과를 "대웅제약의 저력을 입증한 한 해"라고 평가하며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실적을 이끌어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2025년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5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올해 경영 방향은 △고객 가치 실현 △글로벌 인재 양성 △혁신 신약 개발 △1품 1조 신약 육성 △디지털 신사업 확대에 중점을 둔다.

박 대표는 고객 가치 실현에 대해 "대웅제약은 단순한 의약품 제공을 넘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위장질환, 대사섬유증, 암,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개발을 확대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3대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각 신약의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1품 1조는 단순한 매출 목표를 넘어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의 확장을 언급하며,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의 포괄적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 대표는 끝으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직원이 환하게 소통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투명하게 협력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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