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중계권이 JTBC골프에서 올해부터 스포티비(SPOTV)로 넘어갔다.
2일 스포티비의 모기업인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은 PGA투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포티비는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막을 올릴 2025 PGA투어 오프닝 드라이브 더 센트리 대회를 시작으로 다년간 PGA투어를 국내 생중계하게 된다.
최경주, 양용은이 활약 중인 PGA투어 챔피언스 대회 중계도 스포티비가 맡는다.
스포티비는 손흥민, 황희찬이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와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등 코리안리거의 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이정후, 김하성을 만날 수 있는 메이저리그, 스테픈 커리, 르브론 제임스가 건재한 NBA 등 세계 최고의 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스포티비(SPOTV)는 기존 중계해 오던 유럽 남녀골프 투어인 DP월드투어, LET에 이어 세계 골퍼들의 경쟁이 펼쳐질 PGA투어까지 중계하게 되면서 최상급 골프 중계 라인업을 구축했다.
스포티비가 첫 중계할 PGA투어 오프닝 드라이브 더 센트리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1월 3일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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