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늘봄윈터스쿨은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거점형'과 학교별 여건·특색을 반영한 '단위학교형' 2개 형태로 운영한다.
거점형은 2일부터 17일까지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를 거점학교로 운영한다. 남명초, 명문초, 명원초, 명지초, 명호초, 신명초, 오션초 총 7교의 학생 320여 명이 참여한다.
오전에는 키즈 골프, 체스 교실, 스마트 기타, 영어 뮤지컬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특색있는 학습형 늘봄을 운영한다. 오후에는 AI 로봇, 코딩, 음악줄넘기, 창의 예술 등 미래 신수요 분야와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거점학교와 대상 학교 간 통학 차량도 운영하고 희망하는 학생은 오후 8시까지 보살핌도 받을 수 있다.
단위학교형은 모든 초등학교 304교에서 학교별 여건과 특색을 고려해 운영할 방침이다.
허남조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늘봄윈터스쿨은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늘봄학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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