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2025년 새해 시정 청사진 발표

이상일 용인시장, 2025년 새해 시정 청사진 발표

중도일보 2025-01-02 12:5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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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신년사 (乙巳年)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 희생자의 예도를 표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한다"면서 "국내외 환경이 매우 불투명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가 붙을 것이고,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첫 번째 생산라인(팹) 건설이 시작돼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더욱이 "기흥구 플랫폼시티 사업과 옛 경찰대 부지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1기 신도시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수지구 일대 다수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리모델링도 진행되고, 시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짜임새 있게 시정운영이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의 시정 비전과 함께 7대 시정 목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계가 주목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조성과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용인의 발전 과정과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담아 20년, 30년 뒤 용인의 청사진을 제대로 그릴 수 있도록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과 2040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용인 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 등도 빈틈없이 수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민선 8기 전반기에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 원 투자) 유치,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1950만 평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113만 평의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옛 경찰대 부지(27만 평) 개발 문제 해결, 수 천억 추정되는 기흥구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전부 용인 재투자 명문화, 경부 지하 고속도로 건설 (기흥 IC ~ 양재 IC)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영동고속도로 동백 IC 신설 확정, 반도체 고교 신설 확정, ASML·램리서치·도쿄일렉트론 등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한국법인 용인 투자 유치 등을 해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영국 총리를 지냈던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용인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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