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경찰특공대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라는 내용의 팩스가 전달돼 경찰이 급히 수색에 나섰다고 뉴스1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해서 폭발시키겠다"라는 협박성 팩스가 왔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이날 정오쯤부터 당사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점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팩스 발신자 정보 등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도 이날 보도에서 "오늘(2일) 오전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중앙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라는 팩스를 보냈다. 이에 따라 경찰특공대와 서울 영등포경찰서, 서울 영등포소방서 등 관계 당국이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급히 출동했다. 경찰은 중앙당사 출입을 전면 통제한 채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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