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탑스, 삼성전자 '97조' AI 로봇 시장 '사활' 걸었다…'봇핏' 최종 조립·생산 부각

[특징주] 인탑스, 삼성전자 '97조' AI 로봇 시장 '사활' 걸었다…'봇핏' 최종 조립·생산 부각

프라임경제 2025-01-02 12:08:45 신고

ⓒ 인탑스 홈페이지 내 주요 제품란 갈무리.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인탑스(049070)가 급등세다. 이는 삼성전자(005930)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의 최대주주로 떠오른 가운데,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으로 인한 반사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12시7분 현재 인탑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29% 상승한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특히 로봇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도 만들었다. 미래로봇 개발을 공식화하면서 글로벌 빅테크들과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최근 AI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챗GPT의 등장으로 개막한 AI 경쟁이 데이터센터 등을 거쳐 로봇 시장으로 움직이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엔비디아는 내년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컴퓨터의 최신 버전 '젯슨 토르(Jetson Thor)'를 출시할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직접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AI 로봇 훈련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부터 로봇 반도체까지 '풀 스택'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장 규모는 올해 32억8000만달러(약 4조8275억원)에서 오는 2032년 660억달러(약 97조1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45.5%에 달한다.

한편 인탑스는 삼성전자 '봇핏'의 B2B 시제품과 관련해 최근까지도 최종 조립·생산 등을 독점적으로 맡아 제공해오고 있다. 인탑스 홈페이지 주요 제품란에는 '봇핏' 시제품 사진도 올라와 있는 상태다. 이에 B2C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

인탑스는 로봇 사업에서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 베어로보틱스의 서빙로봇인 '서비'와 '서비플러스'의 위탁생산을 독점적으로 맡아 진행 중이다. 삼성 협력사 중에서 대량 생산 능력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도 부각됐다. 인탑스는 구미 사업장에 생산라인이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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