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태윤 기자] 안성훈 HS효성그룹 대표이사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경영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안 대표는 2일 HS효성 본사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5년은 HS효성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혁신과 도전, 그리고 신뢰를 기반으로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7월 HS효성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첫 새해를 맞이한 HS효성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안 대표는 올해 한국 경제가 글로벌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로 과거에 없던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 전망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강조했다.
"우리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고효율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고성장·고수익의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최고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경쟁자보다 뛰어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기 위한 철저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문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의 대응책으로 안 대표는 소통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투명하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이라며 "서로 간의 약속을 지키고, 어려운 상황에서는 이를 공유하며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HS효성이 "세상을 이롭게 하고 인류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Leading Star와 Value Tree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 대표는 HS효성의 비전인 '과학, 기술 및 집단지성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을 '가치 또 같이, 위기를 기회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과거의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고 이를 개선하여 한발 앞선 회사를 만들어 가자"며 "혁신과 도전, 전략과 실행, 그리고 소통과 신뢰를 통해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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