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폭풍 영입’ 서울, 하드워커 정승원으로 중원에 힘 더했다

[공식발표] ‘폭풍 영입’ 서울, 하드워커 정승원으로 중원에 힘 더했다

풋볼리스트 2025-01-02 11:08:17 신고

정승원(FC서울). FC서울 제공
정승원(FC서울). FC서울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해 완벽한 부활을 알린 ‘하드워커’ 정승원이 수원FC를 떠나 FC서울로 이적했다. 서울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를 대표하는 멀티플레이어 정승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굵직한 영입을 연달아 성사시키고 있는 서울의 세 번째 스타급 영입이다. 베테랑 레프트백 김진수와 공격수 문선민에 이어 정승원까지 품었다.

서울은 ‘정승원의 합류로 기존 기성용, 이승모, 류재문, 황도윤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진에 깊이와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드워커 스타일의 정승원은 김기동 감독의 역동적인 축구에 부합하는 스타일로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영입한 이유와 기대감을 밝혔다.

정승원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2선과 3선 등 전후좌우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자원이다. 2016년 대구FC에 입단, 2017년 프로에 데뷔한 정승원은 대구 돌풍의 한 축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연령별 대표 경력도 이어졌다. 2022년 수원삼성으로 이적했고, 좋은 활약을 보인 시기도 있었지만 2023년에는 장기 부상으로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정승원(FC서울). FC서울 제공
정승원(FC서울). FC서울 제공
정승원(FC서울). FC서울 제공
정승원(FC서울). FC서울 제공
정승원(FC서울). FC서울 제공
정승원(FC서울). FC서울 제공

지난해 수원FC로 이적한 정승원은 경력을 통틀어 최고 시즌을 보냈다. 리그 전경기인 38경기에 출장해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많은 활동량을 유지하면서 득점력을 한층 성장시켰다. 지난해까지 K리그 통산 205경기 19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정승원은 구단을 통해 “꼭 와보고 싶었던, 좋은 팀 FC서울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 주변에서 활동량이 많고, 멀티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는 좋은 평가들을 해 주시는데,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장점은 팀이 필요로 하는 것에 잘 맞출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한다”면서, “서울에서 최대한 공격포인트를 쌓다 보면 우승이라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수호신들이 많이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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