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
이용록 홍성군수는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정신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군수는 "청사의 해 2025년은 창의 역량으로 쌓아 올린 역대급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행복도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집중 체계 극복을 위한 6대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홍성군의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주요 전략으로는 ▲미래 산업도시 조성 ▲스마트 농어촌 도시 육성 ▲문화관광 도시 발전 ▲행정중심 복합도시 구현 ▲촘촘한 복지도시 실현 ▲안전한 도시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래 산업도시 조성을 위해 내포신도시에 AI와 첨단 모빌리티 중심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앵커기업과 유니콘·창업 기업이 집결된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가 전국 44개소 중 13개소로 홍성군에 집중된 점을 활용해 스마트 농업 육성에 나서며, 청년 스마트팜 프리미엄 단지 조성과 축산 ICT 융복합 사업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 군수는 또한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의 국가 중요어업유산 지정을 계기로 새우젓산업을 육성하고, 바이오 의료기기 해외진출 지원, 반려동물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백절불굴의 자세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이 군수의 말에서 홍성군의 미래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그는 이어 “홍성군은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2025년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역 사회의 동참을 요청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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